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가 12월 1일 공개된 후, 혹평과 호평이 엇갈리고 있다.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만큼, 시즌2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스위트홈 시즌2, 혹평
그러나 공개 후, 시즌2는 주인공 송강의 분량 실종,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로 인한 전개 붕괴 등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시즌1에서 사랑받았던 송강의 분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이응복 PD는 시즌2에 대한 혹평에 대해 "리스크를 알면서도 도전했다"며 "시즌1과 같은 상황과 스토리를 반복하는 건 지양하는 게 시청자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즌2는 시즌1에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을 배경으로, 그린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그린 이야기였다.
반면, 시즌2는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응복 PD는 시즌2에서 중점을 둔 부분으로 "인류애"를 꼽았다. 그는 "괴물도 감정을 느끼고, 인간도 괴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위트홈 시즌3, 내년 여름 공개 예정
시즌3는 내년 여름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3는 괴물화를 끝내고 '신인류'의 시작을 맞이하게 된 세상에서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에서 기로에 놓인 이들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시즌2의 혹평을 극복하고, 시즌3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위트홈 시즌2, 혹평 속 성공 가능성 분석
<스위트홈 시즌2>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시즌3까지 정주행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은 그럴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스위트홈>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다. 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 중 역대 시청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즌2 역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스위트홈>은 한국형 크리처물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할리우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크리처물을 한국에서 성공시킨 것은 큰 성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즌3 역시 한국형 크리처물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스위트홈>은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시즌1에서 그린홈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시즌2에서는 새로운 터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세계관과 캐릭터는 시즌3에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트홈 원작 웹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의 원작은 웹툰 '스위트홈'이다.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의 바탕이 되는 이 웹툰은 황영찬 작가의 웹툰으로 총 141화 완결본이다. 스위트홈의 결말이 궁금하다면 원작 웹툰을 먼저 정주행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드라마원작] 스위트홈
절망의 세상을 비관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킨 한 소년,하지만 이제 소년은 밖으로 나가고 싶다.
comic.naver.com
스위트홈 시즌2 등장인물
등장인물은 시즌1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주인공 송강의 분량이 크게 줄었다.
시즌2 혹평 속 해결해야 할 과제
물론, 시즌2의 혹평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선, 주인공 송강의 분량을 늘리고, 전개 붕괴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시즌3에서 선보일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한다면, <스위트홈 시즌3>는 <스위트홈>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트홈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인간이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하는 세상. 사방이 공포로 물들었다. 이제 소수의 생존자들은 끝까지 인간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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