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UL) 정인경과 결혼발표 후 사기 논란과 성희롱 의혹, 그리고 인스타그램 비공개 이유

유명 작곡가겸 가수 유재환(UL)이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폭로와 유재환의 해명,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봅시다.

유재환 (사진=SNS)

 

유재환의 작곡비 사기 논란과 성희롱 의혹

작곡가 유재환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러분, 오늘은 요즘 핫이슈로 떠오른 유명 작곡가 유재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989년생인 그는 35살의 나이에 무한도전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죠. 재능 있는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최근에는 동료 작곡가와 결혼 소식까지 알렸었는데요. 하지만 그의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의혹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상황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유재환(UL)은 누구?

 

 

 

예명 : UL
본명 : 유재환
생일 나이 : 1989년 10월 31일 (34세)
고향 : 인천광역시
집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키 체중 : 176cm, 110kg
가족 : 어머니, 무녀독남, 와이프 아내 정인경(2024년 결혼 예정)
학력 :
-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 인하대학교 (법학 / 학사)
소속 : 비보 웨이브

 

 

 

작곡비 사기 피해자들의 폭로

작곡가라는 직업의 특성상 타인에게 작곡을 의뢰받고 선입금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재환 씨 역시 이런 방식으로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부 의뢰인들에게 작곡비를 받고도 약속한 기한 내에 곡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피해자들은 유재환 씨가 작곡비를 사기 친 후 갖가지 핑계를 대며 곡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재환의 사과와 해명, 인스타 비공개 이유

거액의 작곡비를 받고도 곡 미제공 혐의

구체적으로 어느 피해자는 "작곡비 130만 원을 주고도 2년째 곡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생활비까지 빌려 총 153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 역시 "선입금 제도로 돈을 받고 7일 내로 곡을 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2년째 곡을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여성 작업자들에게 한 성희롱 발언 논란

작곡비 사기 의혹에 이어 성희롱 발언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유재환 씨가 작업을 제안하며 여성들에게 한 발언 중에는 "OO씨는 나랑 스킨십하는 상상한 적 없어요?"와 같은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인정했다가 해당 부분 삭제로 의혹 가중"

이런 논란이 일자 유재환 씨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원래 올렸던 글에는 성희롱 의혹에 대한 해명도 있었는데, "성희롱 관련해서는 정말 억울하다. 전혀 그럴 일이 없고 사귈 만큼 가까웠던 분들과 오고 간 대화가 19금이었을 뿐"이라며 일축했었죠.

 

유재환 (사진=SNS)

 

하지만 이내 해당 부분을 삭제하면서 논란은 가중되었습니다. 결국 유재환 씨는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환불은 어떡해서든 최선을 다해 해드렸다"라며 작곡비 사기 의혹에 대해서만 해명했습니다.

 

 

증거 인정과 책임 회피 사이에서 논란 불가피

사실 유재환 씨의 이런 태도는 논란을 더욱 부추기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작곡비를 받고도 곡을 제공하지 않은 행위는 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환불은 최선을 다했다"라고만 했지 구체적인 환불 계획이나 납득할 만한 사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성희롱 발언 부분을 삭제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증거를 인정하고 경위를 해명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비공개 전환으로 또 다른 의혹 자초

결국 유재환 씨는 여러 의혹과 비판이 지속되자 인스타그램 계정마저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과와 해명보다 회피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 발표 직후 터진 일이라 본인도 경황이 없었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의혹 해소가 먼저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재환 / 정인경 (사진=SNS)

 

 

실제로 그의 행보만 놓고 봐도 비공개 전환은 의혹을 더욱 키웠다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상황을 정면으로 직시하고 성의 있는 자세로 임했다면 국민적 공분을 잠재울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투명성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의혹 해소해야

유재환 작곡가의 논란을 겪으며 느낀 점은 유명인사들이 투명성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혹이 제기되면 사실 관계를 낱낱이 밝히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불신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재환 씨 역시 처음에는 성희롱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가 나중에 관련 내용을 삭제하는 등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국민들은 더욱 의구심을 갖게 되었죠. 중요한 건 솔직하고 투명한 자세로 모든 의혹에 대해 낱낱이 해명하는 것입니다.

 

유재환 (사진=SNS)

 

진정성 있는 사과와 행동으로 신뢰 쌓아야

또한 유재환 씨는 사과문을 통해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한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환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만 했을 뿐이죠. 이렇게 되면 진정성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유재환 씨는 사과할 때 구체적인 피해 보상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함께 제시했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그의 사과를 진정성 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유명인의 사과에는 반드시 행동이 따라야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 비공개, 논란 모면이 아닌 국민과 소통해야

무엇보다 유재환 씨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는 이를 통해 의혹을 피하려 했지만, 오히려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겠다는 인상을 줘 더 큰 지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보다는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알리고, 국민들의 궁금증에 차분히 답해나갔어야 합니다. 유명인사라면 당연히 국민적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열린 자세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